지난 7월 1일로 전기요금이 인상되었고, 오는 10월에도 한차례 인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인지라, 에어컨 사용량도 늘어날테고, 누진제로 요금이 결정되는 일반 가정에서는 전기사용량이 신경쓰일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저도 마찮가지인데요, 그렇다고 매일 한번씩 집밖의 전기계량기를 보며 하루하루 사용량을 측정하는것도 번거롭고,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얼마만큼의 전기를 사용하는지 알고 싶기도 해서 Io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전력측정기를 알아보다가, 다원디엔에스의 AI 파워매니저 IoT 원격 모니터링 분전반 적력 측정기를 구입했습니다.
※몇년전까지만해도 인터넷에 원격 모니터링 분전반 전력 측정기를 제조, 판매 하는곳들이 몇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그나마 제대로 판매하고 서비스를 유지하는곳은 다원디엔에스 뿐인듯 합니다.
▲ 케이스는 깔끔하고 단순합니다. 민초파다보니 민트색이 마음에 듭니다. 😅
▲ 본 제품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우리집 전체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기요금도 예상이 가능합니다. 또한 전기사용 패턴을 확인 한다면 누진제로 인한 전기요금 폭탄도 미리 대비할 수 있겠죠.
▲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력측정기 본체, 설명서, 전원 및 전류측정기센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 제품 뒷면에는 벽에 고정하기위한 양면테이프가 붙어있습니다. 제품 가운데에는 제품정보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MAC주소나 인증번호 등등이 적혀있습니다.
▲ 설명서를 보면서 전원을 연결하고 센서도 연결해봤습니다. 전원연결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데, 센서는 방향을 잘못잡으면 제대로 된 측정이 안됩니다. 그러니 설명서를 잘 읽어주셔야합니다.
▲ 어찌어찌하여 전력측정기를 설치해서 분전함 커버에 부착해봤습니다. 전력측정센서와 전원선이 긴게 좀 거슬리긴 하는데 그렇다고 함부로 자를수는 없으니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 제품의 설치가 끝나면, 그 다음에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AI파워매니저 어플을 설치해줘야합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로 들어가서 AIPM을 검색하시면 해당어플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 해당 어플을 설치한후 AIPM 회원가입 및 전력측정기 연동 후 모니터링 화면입니다. 사용 요금, 전력량 아래로 시간, 일, 월, 연도 순으로 측정량을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단 실제 사용량과 측정기상에 보이는 사용량과는 어느정도 오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네요.
끝으로...
매년 여름은 에어컨 가동으로 인해 전기사용량에 민감한 때입니다. 가정용 전기사용량은 OECD 기준 26위라고 하는데 정작 국민들은 누진제로 인한 전기요금 폭탄에 벌벌 떨 뿐이죠. 하지만 조금 더 신경써서 전기사용량을 모니터링한다면 요금을 아끼면서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 공공기관 28도를 유지하라면서 정작 자신은 21도의 환경에서 회의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니 전기요금을 아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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