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구입했던 백종원 옛날불고기판. 서울식 불고기를 집에서 먹어보고 싶어서 사긴 했는데, 그렇다고 매일 불고기를 먹을수는 없죠. 그래서 아주 날이 추울때 먹자 생각했고, 몇일전 한파가 몰아쳤을때가 기회다 싶어 집에서 조촐한 불고기 파티를 했습니다. 후기 아닌 후기, 불고기 파티 이야기입니다.
일단 불판을 끄내야겠죠? 사용하고 난 불판은 바로 물기를 깨끗이 닦아줘야하는데 그걸 게을리 했더니 물방울 자국들이 남은게 보이네요. 살짝 아쉽습니다.
자 파티의 주인공 양념불고기입니다!! 고기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양념불고기이며, 전골처럼 먹기위해 맛을 내기위한 대파, 양파, 표고버섯, 팽이버섯등 을 준비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우동사리와 백종원 불고기 소스로 맛을 낸 양념장(육수에 간을 하는 용도) 도 준비했습니다.
혹시 뭔가 부족하다 싶으면 먹기 위해 도토리묵도 대기중!!
물을 부어주고, 야채를 넣어 끓이는동안 맨위 불판에는 고기를 올려놓고 굽습니다.
기온이 영하 7도 아래로 떨어져있던때라 추워진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익어가는 야채와 함께 불고기를 먹습니다. 정말 불판 사길 잘한거 같아요.
마지막 불고기를 굽기위해 불판에 올려놓을때쯤 물을 좀 더 부어주고 야채와 양념장으로 간을 한 육수에 우동사리를 넣어줍니다. 면도 같이 먹어야죠. 이렇게 불고기 파티를 끝냈습니다.
끝으로... 고기가 올려지고 야채를 끓여먹던 불판이라 모든 식사가 끝나면 불판을 닦는데 신경을 써줘야합니다. 위 사진만 보면 잘 닦은거 같지만, 아닙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수세미로 얼룩을 더 잘 닦아줘야한답니다. 황동 불판 특성상 빡빡 닦아주는만큼 스크래치가 생기긴 하는데 다음에도 사용할테니 좀 더 신경써줘야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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