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에는 왠지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집니다. 따끈따끈한 군밤, 군고구마도 있을것이고 좀 더 호사스럽게 먹어보자면, 샤브샤브나 스키야키 그리고 불고기가 있겠네요. 그리고 이번에는 불고기가 먹고 싶어져서 불판 알아보다가, 서울식 불고기 불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선택한것은 사진만 봐도 신뢰가 가는 그분!! 요리연구가 백종원씨의 옛날 불고기판 입니다.
백종원의 옛날 불고기판은 더본코리아 백쿡에서 유통을 담당하고 있고, 대일공업사에서 제조를 담당하였으며 '동' 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스테인리스 나 알루미늄 불판도 있었지만, 열전도율이 높은 '동' 으로 만들어졌다는것이 가장 큰 선택의 이유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백종원의 옛날 불고기판은 가로x세로 약 28cm, 높이는 약 3cm정도 됩니다. 윗면의 사진을 보면 고기를 올려놓는 부분과 육수와 고명을 넣어 전골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부분으로 구분지어져 있습니다. 또 불판을 보면 PAIK COOK 라는 각인을 볼 수 있습니다.
옛날불고기판의 아랫부분입니다. 윗면에 비하면 마감이 거칠어 보이지만, 조리할때 보이는부분은 아닌만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자 그럼....아 비주얼이 영아니네요. 사실 처음 만들어먹는 서울식 불고기라 육수를 넉넉히 부어줘야하는데 실수를 했습니다. 그래서 깔끔하고 이쁜 사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느정도 익숙해져 고기도 굽고, 대파 버섯도 익혀먹고, 육수에 우동면도 넣어 끓여먹었습니다. 금방 배불러집니다.
그렇게 모든 식사를 끝낸 후, 옛날불고기판을 세척한 사진입니다. 눌러붙은 찌꺼기는 뜨거운물로 불려주고, 중성세제와 수세미를 이용해 깨끗히 세척해줍니다. 세척후 물기는 마른걸레를 이용해 재빨리 닦아주는게 좋다고 하는데, 다 닦고나서도 뭔가 좀 덜 닦인듯하네요....
끝으로...
서울식 불고기판을 찾다보니 국내에서 만든것도 해외에서 수입해 파는 것도 많았는데요, 동 아마 황동이겠죠? 어쨌든 동으로 만든 제품은 제대로 만들어서 가격선이 약간 높던가, 아니면 스테인레스 나 양은으로 만들어 가격선을 낮추는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보면 백종원 옛날 불고기판은 동으로 만들었지만,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겨울은 깁니다. 그 사이 가족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집에서 따뜻한 불고기 한판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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