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사박물관] 구치감 전시실 01

 

 

 

 

[서울생활사박물관] 신진지프 & 후회합니다

 

 

 

1월 25일에 올렸던 [서울생활사박물관] 신진지프 & 후회합니다 편에 이어서 올리는 구치감전시실 이야기 입니다.

 

 

 

신진지프 + 후회합니다 동상 뒤에는 구치감전시실(拘置所展示室) 로 들어가는 문이 있습니다. 처음에 이게 뭔가 해서 창문으로 힐끗 들여다보다, 직원분이 들어와서 구경해도 된다고 하셔서 들어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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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치감이란?

구치감은 일반 교정시설에 있는 수용자가 검사의 조사나 법원의 재판을 받기 위해 출정을 나와 검찰청 내에 일시적으로 머무르는 장소입니다. 서울생활사박물관 구치감 전시실은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내 구치감 시설을 일부 수리한 곳으로, 교정 시설에서의 실제 수용생활을 재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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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치감 이외의 수용시설로 구치소(Detention Centers) 와 교도소(Prisons)가 있습니다.

 

 

 

■ 입소부터 출소까지, 수용절차

수용자의 형이 확정되면 과학적인 분류심사를 거쳐 처우등급을 결정하고, 개별처우 계획에 따라 적합한 교정기관으로 이송합니다. 수용자는 수형생활 동안 다양한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귀를 준비하며, 가석방 또는 형기종료로 출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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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형자의 하루

 

 

 

■ 수형자의 생활

 

 

 

■ 북부법조단지, 다시 숨을 쉬다

담장으로 둘러쳐진 도시의 섬과 같았던 북부법조단지는 모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향유할 수 있는 개방공간으로 만들어 도시의 한 조직체로 작동할 수 있게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구치감전시실을 체험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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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도관, 수용자 복장 체험

구치감 전시실 내부에는 교도관과 수용자의 복장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교도관 복장도 있습니다. 자녀와 같이 방문하는 부모님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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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현대 구치소 체험현장

교정본부에서 제공받은 자료를 토대로 재현된 근현대 구치소로 4개의 독거실과 1개의 혼거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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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현대 구치소 체험현장 - 혼거실

여러명의 수용자가 같이 생활하는 혼거실을 재현한 공간입니다. 화장실도 재현한건 좋은데 변기만 있습니다. 세면은 어디서???

 

 

 

TV, 식기를 모아놓은듯한 플라스틱 바구나, 청소용구 등 수형자들이 사용했을 물품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혼거실 안에 붙어있는 수용자 생활안내문. 시대가 흐름에 따라 흑백 인쇄물에서 컬러 인쇄물로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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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형자들이 사용하는 식판 및 식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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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현대 구치소 체험현장 - 독거실

혼자서 수용되는 독방시설 입니다. 과거에는 혼거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수형자나 문제를 일으킨 수형자들의 징벌의 목적으로 독방이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독방에는 수감자의 모습이 연출되어있는데요, 놀라지 말라고 미리 주의까지 주고 있습니다.

 

 

 

밀랍인형이나 마네킨이 수형자의 모습으로 연출되어있으리라 생각했는데도, 보자마자 깜짝 놀랬습니다. 표정이 리얼해서 그런걸까요? 저 좁은 공간에서 생활해야하는 수형자의 죄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어찌되었던 범죄를 저질러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체 어떤 죄로 이곳에서 고생하고 계십니까??

 

 

 

마지막 독방에는 창살을 통해 '죄의 무게' 에 대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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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후회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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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합니다......

정말 많이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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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구치감 전시실의 구치소 재현 공간 관람이 끝났습니다. 구치소 재현공간 너머에는 서울의 옛날 골목들이 재현되어있는데요, 다음 포스트에는 서울의 골목길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X｜트위터] 튀김우동+3분카레 =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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