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노원구에 자리잡은 서울생활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중인 서울 외식이야기 - 오늘 뭐 먹지? 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외식이야기는 작년 11월 10일 부터 올 3월 31일 (3월말) 까지 열리는 전시회로 자녀를 동반하여 관람하시기에 좋은 전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제의 식민통치에서 해방되어, 625 한국전쟁의 고통을 겪은후,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우리의 외식, 외식문화는 어떻게 변해갔을까요? 오늘 뭐 먹지?
전시장에 가면 리플렛과 도록출시 기념 책갈피, 포스터등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전시디자인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오늘 뭐 먹지"라는 한마디에 담긴 기대와 흥분을 만족시켜 온 음식점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전시를 열며 중에서
밖에서 음식을 사 먹다 : 외식Going Out to Get A Meal : Dining Out
외식은 '밖에서 음식을 사서 먹는 것'이다. 즉, 집에서 조리해서 식사를 해결하거나 외부 음식을 집에서 주문해서 먹는 거소가는 구별된다. 외식은 끼니해결과 함께 '언제, 누구와 먹는가'라는 사회적 관계 형성, 유지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오늘 뭘 먹을지'를 고르고 소비하는 활동까지 포함한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서울생활사 박물관은 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서울사람들의 식생활 문화를 외식 생활의 변천을 통해 조사, 연구했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오랫동안 남아 있는 음식점과 음식문화 거리에 대한 연구 결과는 『외식문화로 본 서울시민의 식생활』 이라는 제목으로 2022년에 출판되었다. 이번 전시는 본 조사 연구 중에서도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 외식생활 변화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하고자 한다.
전시관 입구에서 보여주는 프로젝터 영상의 일부로 1960년대에서 80년대의 외식 장면입니다. 한국정책방송원(KTV제공)
전시관 입구에서 보여주는 프로젝터 영상의 일부로 1960년대에서 80년대의 외식 장면입니다. 한국정책방송원(KTV제공)
전시관 입구에서 보여주는 프로젝터 영상의 일부입니다. 1980년대 유행한 가든형 고기집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 찍어온 사진만 늘어놔도 양조절이 안되는거 같아서 조금씩 나누어서 올릴려고 합니다. 다음편에는 제1장 채우는 식탁 -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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