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X] 최고의 영양제는 수면

우리가 일상을 보내는데 있어 수면은 반드시 필요하면서도 나의 성공을 위해서는 어느정도 희생해야하는 꼭 필요하지 않는것처럼 가볍게 보시는분들도 계십니다. 잠은 '죽어서 실컷 자면 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잠을 많이 자면 안되!!'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좀 더 황당한건 이런 말을 하는분들을 보면 자신의 수면을 희생하는 삶이 억울해서일까요? 타인에게도 자신과 같은 삶의 자세를 강요하기도 합니다. 돈이 그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 대한민국에서는 당연시 되기도 하죠.

 

잡설이 좀 길었습니다. 오늘은 노년내과 의사이자 노화 연구자인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님의 트위터(X) 트윗을 소개합니다. 잠에 대한 가치를 한번 생각해보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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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위터(X)

최고의 영양제는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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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양제(건기식) 관련 질문을 참 많이 받는데요. 제 답변은 거의 같습니다.

"가성비 면에서 좋지 않으며, 차라리 그 돈을 제대로 운동을 배우는 데 쓰시는게 낫다."

그럼에도 영양제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추천을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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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위터(X)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영양제는 바로 잠입니다. 지난 30년간의 연구를 통해 충분한 수면, 질 높은 수면은 인지기능, 신체 건강과 함께 노화 속도나 기대수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렇듯 충분한 수면이 정상적인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데도 우리는 잠에 인색하기 일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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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위터(X)

단기적인 인지 효과부터 살펴보면, 하룻밤을 새우는 것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8%(면허 취소인 0.1%에 가까운 수준이다)와 비슷한 정도의 집중력 장애를 일으킵니다. 이렇게 단기적이고 극단적으로 수면을 박탈하지 않더라도, 약간의 수면 결핍이 일정 기간에 걸쳐 쌓이게 되면 비슷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일간 하루에 6시간만 수면을 취하면, 24시간 동안 잠을 안 잔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집중력을 보입니다.

수면 부족은 광범위한 신체 건강 요인에도 영향을 줍니다. 기대수명과 관련된 생활습관 인자로 과학자들이 꼽는 것 중에 흔히 포함되는 것으로 적정 체중, 신체활동, 양질의 식사, 절주, 금연, 적절한 수면,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가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이 7가지 인자들이 모두 깨지게 됩니다.

다시 말해 충분한 수면 없는 노화 예방은 불가능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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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위터(X)

수면 부족이 여러분의 의지만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라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에라도 수면을 충분히 하셔서 '잠 은행'에 진 빚을 조금이나마 상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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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이렇게 중요한 겁니다. 그러니 수면건강도 꼭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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