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사용하던 아이나비 V900 블랙박스를 준것도 모자라, 설치까지 해줬습니다. 그동안 스팍이에 달려있던 블랙박스 떠나보내면서, 사용하던 마이크로SD를 V900에 설치했더니 작동 및 인식이 안됩니다. 왜일까요? 자세히 보니 메모리가 고장났었습니다. 생각해보면 9년이상 기존 블박에 달아놓고 사용하고 있었으니 고장이 안났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던 스팍이에겐 첫 2채널 블박을 설치해주었습니다!!
다나와를 통해서 메모리 알아보다 다양한 용도에 헷갈리기 시작했고 너튜브를 통해 다른 사용기라도 있을까 싶어 검색해봤더니, 아래 영상을 발견하여, 블랙박스용 메모리를 선택했습니다.
마이크로SD카드는 주문 다음날 우체국택배를 통해 왔습니다. 역시 빠르네요.
도착한 제품은 삼성전자의 MicroSD PRO Endurance 64GB MB-MJ64GA/APC 입니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고속메모리카드 의 저장방식인 TLC 대신 MLC를 체용하여 소비자에게 TLC보다 긴 수명과 속도를 제공합니다. 또한 블랙박스, 액션캠, CCTV등 고해상도 비디오 모니터링에 필요한 지속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64GB 모델을 기준으로 최대 26,280시간동안 지속되는 내구성을 보증합니다.(보증기간은 3년이며, 26Mbps 비디오에서 Full HD 영상녹화 기준입니다.)
포장을 뜯으면, 64GB 메모리카드와 SD카드 어댑터가 들어있습니다.
마이크로 SDXC는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블랙박스 등에 사용되는 메모리카드이며 SDXC를 지원하는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펙상 읽기속도는 100MB/s, 쓰기속도는 30MB/s 이며 CLASS속도는 10, UHS-I등급은 U1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노출될 수 있는 자기장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으며, 생활방수 처리가 되어있어 약간의 물이 튀어도 쉽게 고장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물에 담그면 고장나겠죠??
아래사진은 스팍이에 설치한 아이나비 V900의 모습입니다.
아이나비 V900에 PRO Endurance 64GB 를 삽입합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카드는 리더기에서도 읽히지 않을정도로 고장났습니다.
마이크로SD 카드 삽입 후 테스트장면. 이전에 고장난 메모리카드를 넣었을때는 손상오류를 계속 이야기 하던 네비가 군말없이 잘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9년만에 블랙박스를 교체하면서, 메모리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적당한 가격의 메모리를 사용했었는데, 운전환경이 안좋았었는지, 아님 블랙박스가 안좋았는지는 모르겠지만 1년에 한두번정도는 메모리오류로 포맷을 해줘야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구입관련정보를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었기때문에 이번에는 좀 더 오래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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