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조계종 봉은사 주지인 원명스님의 일요법회 법문 내용 중 마음에 와닿는게 있어서 몇자 정리하여 올려본다. 이 날의 법문 주제는 '미움'에 대한 것이였는데, 1. 미움이란 인간이라면 누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 대해 느껴보았을 정도로 흔한 감정이다. 2. 하지만 다른 사람을 미워함으로써 가장 피해를 입는 사람은 미워하고 있는 자신이다. 3. 한 번 미움의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가지게 되면 자신의 인생 내내 그런 어두운 감정에 묶여있게 된다. 미움의 감정은 부메랑과 같아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 4. 미움의 감정이 들 때 보통 참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세속의 관점에서 볼 때는 참고 용서하는것이 훌륭한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불교적 관점에서는 미워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