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먹을까?
해주냉면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물냉면입니다.
만락
2021. 11. 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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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토요일에는 더 추워지기 전에 물냉면이 먹고 싶어서 해주냉면에 다녀왔습니다. 냉면은 역시 추울때 제 맛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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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주냉면의 가격은 7000원으로 지난번 가격인상 이후 변동은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꽤 좋은 가성비를 유지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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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을 맛있게 먹는법. 평양식 물냉면보다는 맛이 좀 더 진하긴 하지만, 해주냉면 물냉면 육수도 슴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냉면 맛있게 먹는법대로 하면 꽤 달달세콤한 맛이 될 것 같지만 큰 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겨자맛이 설탕의 단맛을 잡아주는건진 모르겠지만, 사실 달달세콤한 맛은 찬으로 곁들여먹는 무절임의 몫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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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바쁠때 가는게 아닌이상 주문하면 금방 면이 나옵니다. 바쁠때도 빨리 나오긴 합니다. 물냉면을 먹을때도 온육수는 꼭 있어야합니다. 특히 점점 추워지는 요즘은 더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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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정신 없이 먹습니다. 찬육수 한모금 들이키고 두세젓가락 면을 흡입하고, 그다음 고명과 무절임을 조금식 먹어주고, 온육수를 다시 한모금 마신뒤에 면을 먹습니다. 이런과정을 몇번 반복하면 냉면 한그릇 뚝딱이죠?
잠실에 살았다면 매주 한 번은 갔을텐데, 그러지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다음에는 가만히 있어도 이가 덜덜 떨릴때쯤 이냉치냉(?)을 위해 물냉면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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